한국합창문화를 이끌 지휘자 발굴 프로젝트

국립합창단 그리고 두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가을 데이트

이성훈 | 기사입력 2011/11/07 [15:20]

한국합창문화를 이끌 지휘자 발굴 프로젝트

국립합창단 그리고 두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가을 데이트

이성훈 | 입력 : 2011/11/07 [15:20]
국립합창단은 오는24일(목)저녁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기획공연인 국립합창단 데뷔콘서트Ⅵ,를 공연 예정이다. 데뷔콘서트는 국립합창단이 한국합창음악을 이끌어갈 합창지휘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상, 하반기로 나누어 기획해온 공연이다.

데뷔콘서트 무대에 서는 지휘자들은 국립합창단의 부지휘자로서 3개월간의 지휘자 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각 테마별(남성.여성.혼성합창곡)로 지휘를 맡아 공식적인 연주회로 데뷔하게 된다.


2011년 하반기 데뷔콘서트의 주인공은 최낙기, 김순정 지휘자이다. 이번 공연에서 지휘자들은 Franz Joseph Haydn의 Abendlied zu Gott(하느님께 드리는 저녁노래)를 혼성합창으로 뿐만 아니라 그의 형제인 Johann Michael Haydn의 명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인 Dixit Dominus(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를 여성합창으로, Laetatus sum(내가 기뻐하였노라)을 혼성합창으로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빠른 템포에 악센트와 스타카토를 더해 긴장감 있는 곡을 완성한 György  Orbán의 대표곡 Daemon irrepit callidus(사탄의 유혹), 이국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Sally K. Albrecht의 An African Celebration(아프리카의 찬양)등 총16곡을 연주한다.

오랫동안 한국합창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던 국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훌륭한 지휘자들에게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관객들에게 한국합창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귀를 열어 줄 것이다. 쌀쌀한 가을 밤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따스함을 느끼게 해 줄 데뷔콘서트가 될것이다. www.nationalchor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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