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 작품 전시회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

홍수영 | 기사입력 2011/11/08 [17:38]

2011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 작품 전시회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

홍수영 | 입력 : 2011/11/08 [17:38]
서울시가 현대생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 보존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예술을 꾸준히 지켜 오시는 분들을 선정해 작품사업비를 지원 우리 고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9일부터 23일까지 2011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작품전은 1996년 부터 매년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지원자들의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작품활동비를 일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로 16 회째를 맞는다. 한 작품을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보여주고자 하며 전통 문화가 단순히 구시대의 답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민족의 뿌리이자 토대임을 알려 주는 전시이다. 

2011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5개 분야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낙랑봉니인 재현 및 조선옥새 복원 금속공예 전통은공예 장신구 등 전통공예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에서 우리 선조들의 멋과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