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알면 재미있어요

제3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시상식서 원자력 어린이

한미숙 | 기사입력 2011/11/16 [09:23]

원자력, 알면 재미있어요

제3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시상식서 원자력 어린이

한미숙 | 입력 : 2011/11/16 [09:23]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전국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던 ‘제3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시상식’이 지난 11일(금) 국립과학관 앤씨홀에서 개최됐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www.konepa.or.kr
),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동위원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원자력교육연구회에서 후원한 이번 제3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는 ‘원자력발전소 또는 방사선의 이해’, ‘방사선의 응용사례’ 등 원자력과 관련된 자유탐구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아 10월 11일 최종수상작을 발표했으며, 지난 11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서울 월천초등학교 6학년 임소영양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서울 염리초등학교 5학년 임채연양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생 부문에는 66명의 학생이, 지도교사 부문에는 8명의 선생님이, 학교 부문에는 6개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 임소영양의 ‘서울시 가로수의 방사선양은 얼마나 될까’,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임채연양의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방사선 식품의 안전성 조사’ 등은 어린이 탐구 과제 치고는 깊이 있는 주제로 수준이 높아 대회의 명성까지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측은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행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어린이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 에너지인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심어주기 위한 경연장”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꼬마 박사들을 위해 대회 역시 발전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저탄소 녹생성장의 중심, 원자력 이야기는 원자력홍보 전담기관인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energypl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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