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고의 명품 애니메이션 엘리노의 비밀

가장 주목받은 삽화가 레베카 도트르메르 원작

박동식 | 기사입력 2011/11/28 [16:27]

올 겨울 최고의 명품 애니메이션 엘리노의 비밀

가장 주목받은 삽화가 레베카 도트르메르 원작

박동식 | 입력 : 2011/11/28 [16:27]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은 삽화가 레베카 도트르메르 원작 애니메이션 엘리노의 비밀이 오는 1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남다른 그림체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여류 삽화가 레베카 도트르메르(rebecca dautremer)는 2006년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삽화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녀의 애니메이션 진출작 엘리노의 비밀은 색다른 스타일로 우리의 시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매년 여름, 나타나엘은 가족과 함께 엘레노르 할머니가 살고 있는 케리티에서 휴가를 보낸다. 언제나 나타나엘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던 자상한 할머니는 나타나엘이 일곱살이 된 해에 그만 돌아가시게 되고 할머니는 안젤리카에게 어여쁜 인형을, 나타나엘에겐 비밀의 방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선물로 남긴다.


어느날 폭풍으로 할머니의 집이 망가져버리고 집을 수리하기 위해 가족들은 비밀의 방 안에 있는 책을 팔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수천권의 동화책이 가득한 비밀의 방에는 놀라운 세계가 숨겨져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패터팬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살아서 나타나고 비밀의 방의 주인이 비밀의 문장을 읽어줘야만 동화 속 주인공들은 계속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나타나엘은 아직 글을 잘 못 읽는 어린 아이. 게다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픽투라는 사람이 책을 몽땅 가져가 버리고. 이제 비밀의 방을 지키기 위한 나타나엘과 동화 속 주인공들의 모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