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로 컴백한 주병진이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8.5%(이하 전국 일일 기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새 프로그램을 맡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컸던 주병진 쇼는 주병진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매끄러운 진행솜씨를 보여 8.5%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에 방송된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최종회보다 3.3% 상승한 시청률이다.
▲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첫회 게스트로는서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출연해 자신이 운동을 시작한 배경과 미국 활동 중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 하는 등 솔직한 이야기로 진행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병진은 방송 내내 웃음 포인트를 잡아내는 감각이 아직 녹슬지 않았음을 알렸고, 함께 진행한 최현정 아나운서과의 호흡도 좋았다는 평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은 11.2%를 기록했고,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