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해를 품을 달에서 하차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캐스팅 됐던 주원이 현재 출연중인 KBS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연장 방영을 결정함에 따라 하차를 결정했다. 주원의 소속사 측은 두 드라마를 병행하다보면 양쪽에 피해를 끼치게 될 것 같아서 아쉽지만 해를 품은 달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 KBS 오작교형제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세자빈으로 간택되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巫女)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와 왕 이훤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으로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가 정은교 작가의 책을 원작으로 한다.
주원이 하차한 역할은 왕의 서자이자 검술과 학식이 뛰어난 양명군 역으로 현재 배우 정일우가 해당 역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며 이미 한가인과 김수현 등이 캐스팅 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주원은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특수본에서 배우 엄태웅과 멋진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