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MBC 연예대상에서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박하선은 2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트콤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박하선은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아빠 생일 축하해요라며 수상 소감의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박하선은 수상소감에서 작가, 스태프에게 감사하고 잘 먹고 잘 잘 수 있는 환경에서 작품활동 할 수 있는 시대 빨리 왔으면 좋겠다 며 열악한 제작 환경에 대한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이어 이 작품 끝날 때는 진심으로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힌 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45분 하이킥 본방사수 해주세요 뿌잉뿌잉 이라고 깜찍한 애교도 덧붙였다.
하이킥3에서 극중 단아한 국어교사지만 실수투성에 속옷까지 노출하며 넘어지는 등 망가짐도 마다하지 않는다. 급격히 상승한 인지도에 덕분에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MBC 연예대상에서는 남남커플인 개그맨 정준하 박명수가 커플상을 수상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