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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설날 축제 구경 오세요

다문화축제 100배 즐기기 스리랑카 알룻아우르뜨 축제

박미경 | 기사입력 2012/04/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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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설날 축제 구경 오세요

다문화축제 100배 즐기기 스리랑카 알룻아우르뜨 축제

박미경 | 입력 : 2012/04/19 [12:01]
전국의 스리랑카 이주민들이 이번 주말 안산으로 모인다. 안산이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스리랑카독립협회가 주관하는 스리랑카의 신년 축제인 알룻아우르뜨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안산시 성곡동의 22근린공원에서 열린다.

▲ 스리랑카 신년축제 알롯아우르뜨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스리랑카 이주민과 노동자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는 올해부터 이 행사에 500만원을 지원한다. 스리랑카 전통 설날을 지키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열리고 있는 알룻아우르뜨 축제는 스리랑카 이주민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이면서 한국에 스리랑카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하는 스리랑카 신년 축제이다.

▲ 스리랑카 이주민들이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축제는 캔디안댄스 공연과 뮤직 콘서트, 미스 스리랑카 선발대회, 음식나눔 등 다채로운 볼거리·먹을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고타보라(스리랑카 전통 배개싸움)와 크리켓 게임, 배구 게임, 마라톤 등 다양한 체육행사도 열린다.

▲ 스리랑카 전통 외나무 다리 배개 싸움인 고타보라     

안산이주민센터 관계자는 알룻아우르뜨 축제는 국내에 흩어져 있는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하나가 되고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내국인들도 많이 찾는 축제가 되길 바라고 이를 위해 센터에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뮤직 콘서트 모습    

도는 12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전통문화행사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외국인주민들의 자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국내적응과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 올해 도내 10개 다문화전통축제와 29개 다문화 자조모임 등에 총1억원을 지원한다. 자료제공_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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