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국의 월드뮤직 아티스트와 국내 아티스트 대거참여

이시은 | 기사입력 2012/07/18 [11:45]

2012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국의 월드뮤직 아티스트와 국내 아티스트 대거참여

이시은 | 입력 : 2012/07/18 [11:45]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브랜드 축제의 하나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금년도 3회째를 맞이하여 9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에서 펼쳐진다.

▲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홍보물_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 

2012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재)아시아문화개발원이 주관한다. 아시아문화개발원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위해 제1회부터 총감독을 맡은 음악축제의 전문가인 인재진 감독과 함께 축제의 만족도와 완성도를 높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첫해에 광주광역시 서구와 지난해의 광산구에 이어 금년도에는 북구에 위치한 전남대학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광주광역시의 각 구를 돌며 진행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내년에는 남구에서 개최한 후 2015년부터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표 브랜드로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012년 9월7일부터 9월8일까지 2일간 국내, 외 최고의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2012 광주비엔날레 행사(2012년9월7일~11월11일)와 연계해서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세계 각국의 월드뮤직 아티스트와 국내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시대의 가장 뛰어난 컨템포러리 피아니스트이자 재즈 작곡자 파나마의 다닐로 페레즈, 유럽 최고의 라틴재즈밴드 네덜란드의 누에바 만테카, 지중해와 발칸 전통뮤직을 토대로 자메이칸 덥, 힙합과 댄스홀 비트를 가미한 발칸 비트 박스, 우리 민요의 선율적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사물놀이의 신명을 내포하는 이스터녹스 등 국내, 외 월드뮤직 아티스트를 섭외중에 있으며, 20여개국 20개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이 선사할 월드뮤직은 라틴재즈, 자메이칸 덥, 발칸 집시 음악 등 전통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음악이다. 또한 이번 월드뮤직페스티벌의 특색은 다양한 사회문화적 기반을 지닌 다국적 그룹의 참여이다. 이스라엘과 미국, 이스탄불과 네덜란드와 루마니아 등 다국적 월드뮤직 그룹이 보여줄 독창적이며 신선한 무대가 기대된다.

광주월드뮤직 페스티벌의 특성인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 역시 관객에게 즐거운 월드뮤직의 향연을 베풀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중과의 나눔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하여 전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1, 2회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통해 명실상부한 월드뮤직의 반디불 노릇을 톡톡히 해낸 자원봉사자 단체인 광월반디는 올해도 그 활약상이 기대된다.

아시아문화개발원은 이달 7월9일에서 16일까지 총 4개 분야의 3기 광월반디 50명을 모집하였다. 광월반디 3기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환하게 밝혀줄 소중한 빛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