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 운영

인천 관광업계 협력을 통한 관광상품화 추진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7/20 [11:16]

인천시,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 운영

인천 관광업계 협력을 통한 관광상품화 추진

한미숙 | 입력 : 2012/07/20 [11:16]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예총이 주관하는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8월4일부터 10월27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마다 자유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년째 시행되는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시식행사, 참여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천의 관광과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켜 온 행사이다.

▲ 자유공원 토요상설 공연 난타_인천시청    

특히, 2012년 올해는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협회, 인천소재여행사의 협력을 통한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 관광(여행)상품을 출시 판매하여, 관광객 모객에 주력할 계획이며, 모객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장소인 자유공원은 인천개항 역사의 메카이자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 코스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인천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자는 취지이다.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은 크게 체험행사와 시식행사, 공연행사 부분으로 나뉘는데, 체험행사는 캐리커쳐, 강화 고려 녹청자 물레체험, 네일아트, 강화 왕골공예 등 인천의 문화적 특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장르 위주의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인천의 대표음식을 소개하는 시식행사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자장면과 공갈빵, 신포 닭강정 등이 준비될 예정인데, 작년에 자장면, 쫄면이 본 시식회를 통해 인천대표음식으로 많이 소개된 데 힘입어 올해는 행사장 인근 신포시장의 닭강정과 차이나타운의 공갈빵을 시식행사에 포함하여 인천 대표음식을 다양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내 유명 공연팀들과 인천 최고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구성될 공연행사는 관람객층의 다양화를 위한 각종 퍼포먼스와 음악, 국악, 댄스, B-boy, 가수, 마술, 마임 등 전 장르의 공연들이 마련되어 있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인천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5시20분까지 진행되며, 행사의 일환으로 인천 관광지들을 소개하는 인천관광홍보부스를 마련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풍성한 경품을 나누는 즐거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8월6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은 관광, 문화, 예술을 통한 인천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자유 공원에서의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인천시 관계자에 의하면 2009 인천문화예술한마당에 이어 자유공원 토요 상설공연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게 되는 만큼 지역 특화행사 로써의 입지가 확립되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 본 행사가 인천관광활성화에 주요매체가 되길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하였다. 또한 그 동안 관람객들에게 실시한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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