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도서 육지가 조화를 이루고 천혜의 조건을 갖춘 가우도 출렁다리 도암 망호∼가우도 구간이 임시개통 된다. 이번 가우도 출렁다리 망호∼가우도 구간 임시개통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와 관광객들을 위해 개통하게 됐다.
▲ 가우도출렁다리(현수교)도암 _ 강진군청
군은 아직 주변의 진·출입로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임시로 개통하는 만큼 출입 시간을 09:00∼18:00(일몰시)까지로 제한하고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가우도 출렁다리를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망호∼가우도 구간 임시개통 시간과 안전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가우도 출렁다리는 강진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를 해상보도교로 연결 청자 도요지 및 다산유적지 등과 연계하여 남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역점사업으로 지난 2011년 준공된 대구 저두∼가우도 구간에 이어 망호∼가우도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총길이 1153.9m의 해상보도교가 완공되었다. 군은 주변의 진·출입로 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본격적인 개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