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업본부, 광나루 거리공연 페스티벌 개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시민들과 호흡하며 공연할 수 있는

이성훈 | 기사입력 2012/10/17 [15:12]

한강사업본부, 광나루 거리공연 페스티벌 개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시민들과 호흡하며 공연할 수 있는

이성훈 | 입력 : 2012/10/17 [15:12]
서울시는 오는 10월20일(토) 2012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들이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 하며, 한강공원 나들이 시민에게 마지막 공연을 선사하는 광나루 거리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사업은 특정한 장소와 무대장치의 제약 없이 팀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시민들과 호흡하며 공연할 수 있는 한강공원의 공식적인 거리공연 팀이다.

3월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들은 12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상반기 303회, 하반기 250회 이상의 거리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사업 첫해였던 올 상반기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 60팀 모집에는 134팀이 지원하여 재능있는 시민 거리공연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확인하였으며, 하반기에는 65팀을 선정하여 한강공원 나들이 시민들에게 시민 스스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시간을 제공했다.

▲ 서울시청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에는 현대카드 Music 인디지원 프로젝트 Top3에 선정된 힙합밴드 오션을 비롯하여, 홍대, 이태원에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밴드 인, 네클밴드, 밤에 피는 장미, 관자놀이 프로젝트, 공원 내 인기만점 삐에로 코믹마임을 선보이는 클라운 진, 삐에로 빈 퍼포먼스 외 해금연주, 전통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식 활동증을 가지고 12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보조금 및 장비 지원, 팀별 홍보 및 전문가의 거리공연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3년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는 내년 2월 중 모집·선정할 예정이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광나루 거리공연 페스티벌은 10월20일(토), 13:00 ~ 19:00까지 광나루 한강공원 주요지점(천호대교 야외공연장, 광진교 하부, 자전거 광장)에서 거리공연 예술가들의 릴레이 공연, 장소별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중·장년층들이 많이 모이는 천호대교 야외공연장에서는 7080 통기타 연주, 아코디언 연주, 색소폰 연주 및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즉석 노래방이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한방측정, 시력측정, 두피마사지 체험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광진교 하부 및 자전거 광장에서는 마임 퍼포먼스 및 코믹 마임, 스트릿 댄스, 소규모 인디밴드들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지며, 어린이 들이 상시로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체험 부스, 버블체험, 풍선 아트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공연 장소를 이어주는 산책길 곳곳에서 젊은 창작인들로 구성된 티티카카 아티스트 그룹 이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신문지, 이면지 등 폐용지를 소재로 만든 대형배 및 학 모형 등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공연 중간 휴식시간에는 풍물패의 길놀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20일(토)~21(일) 오전 10~오후 4시, 광나루한강공원 모형비행장에선 2012 서울 국제모형항공기 대회가 개최되어 신나고 역동적인 이색 대회를 만나볼 수도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가을의 중심으로 접어드는 10월 중순, 강변의 가을을 만끽하며,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꼭 한번 즐겨보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02-3780-0799 /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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