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통한 사회적 책임실천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두쌍 초청

한미숙 | 기사입력 2012/12/27 [10:46]

관광공사, 관광통한 사회적 책임실천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두쌍 초청

한미숙 | 입력 : 2012/12/27 [10:46]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금일(26일) 오후 다문화 가족 전통혼례 행사를 지원하였다. 공사는 한국의 집과 공동으로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 두 쌍을 초청하여 전통혼례식을 지원하였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추천된 중국인 루수이밍씨 부부 및 인도네시아인 첼리아씨 부부로,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사 이참 사장이 직접 집례에 참여하기도 했다.

▲ 관광공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또한 전통 혼례 후에는 이들에게 공사에서 운영하는 한옥스테이와 베니키아 숙박을 제공하였다. 이참 사장은 다문화 가족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화합을 장을 만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내일(27일) 미래 관광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 관광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학생 3,200명 대상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내부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본 장학금의 재원은 공사 법인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고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공사는 장학금 재원 조달을 위하여 회사 법인카드를 기부카드로 교체하였으며, 향후 공사 임직원, 관광업계 대상으로도 참여 캠페인을 전개해 장학금 조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학교, 지자체 대상 관광 전문강의 등 재능기부 활동으로 관광을 통한 교육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관광공사는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해 12월 한달간을 사회공헌의 달로 선포하고, 원전피해지역인 후쿠시마 가설주택 보수 및 한국음식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