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QR코드 보도블럭 구축

전국최초 관광명소 보도블럭에 QR코드를 코엑스, 가로수길

박로운 | 기사입력 2013/01/14 [10:12]

강남구, QR코드 보도블럭 구축

전국최초 관광명소 보도블럭에 QR코드를 코엑스, 가로수길

박로운 | 입력 : 2013/01/14 [10:12]
▲ 강남구청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전국 최초로 주요 관광 명소 보도블럭에 QR코드를 부착, 강남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주변 관광지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싸이효과로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코엑스와 가로수길에 인조대리석(600mm×600mm)으로 특수 제작한 보도블럭 8개에 QR코드를 부착 매립.

강남구 관광안내, 가로수길, 코엑스 관광안내 팜플렛 등 인쇄물 형태로 발간되고 있는 홍보물을 모바일용 컨텐츠로 변환하여 QR코드와 연결되는 모바일페이지를 구축하였다.

따라서 이 곳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스마트폰으로 코엑스, 가로수길 QR코드 보도블럭을 스캔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된 모바일페이지에 접속하여 위치안내, 쇼핑, 레스토랑, 카페, 주변관광지 정보 등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홍보 QR코드를 인쇄물이나 포스터 등에 활용한 사례는 많으나, 보도블럭 자체를 QR코드로 만들어 스마트폰에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QR코드 보도블록 관광안내서비스 제공으로 K-pop 및 싸이 열풍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관광정보 제공외에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코엑스와 가로수길 보도블럭 QR코드 시범 운영 후 추진효과에 따라 개설 장소를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QR코드보도블록 설치장소 확대 검토와 함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호텔, 맛집, 쇼핑 등과 관련된 상가정보, 관광정보 등의 위치기반 콘텐츠를 추가하여 지능형 관광안내서비스로 확대·발전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