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손동호)는 겨울철 산행 시 눈에 띄지 않는 결빙 구간이 많아 낙상사고가 늘어날 것을 우려해 탐방객들에게 몇 가지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에서는 산행 전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등 사전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여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아이젠 및 등산스틱 등 안전장비도 반드시 휴대하여 결빙 구간 이동시 착용해야 하며, 저체온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한복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샛길 이동시 결빙된 구간이 눈에 덮여있어 위험을 예측할 수 없기에 반드시 각종 안전시설이 설치된 지정 탐방로를 이용하여야 하며 산행 중 음주는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탐방로상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을 활용하여, 현 위치번호, 환자상태, 연락처 등을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031-828-8000)나 119구조대, 도봉경찰산악구조대(02-954-5600)로 신속히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탐방시설과장은 “겨울철 산행은 아름다운 경치의 이면에 각종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있기에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산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