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우리 고전 읽기마당 개최

고전 골든벨, 저자와의 만남, 독서토론회등 다채로운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2/15 [14:05]

서울도서관, 우리 고전 읽기마당 개최

고전 골든벨, 저자와의 만남, 독서토론회등 다채로운

이성훈 | 입력 : 2013/02/15 [14:05]
최근 인문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의 고전 읽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한국고전번역원과 서울도서관이 뭉쳤다.

서울도서관은 우리 고전에 대한 초등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고전번역원과 2월 19일(화) 오후2시 서울도서관과 시민청에서 우리 고전 읽기 마당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초·중등학생 독서 활성화 방안 사업에 따라 한국고전번역원이 아동용으로 직접 기획·발간한 도서로 진행된다. 우리 고전 읽기 마당은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저자와의 만남과 독서토론회, 고전골든벨, 그리고 도서원화전시회로 구성된다.

저자와의 만남에서는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의 저자 강민경 작가와 조선과학자 홍대용의 의산문답의 저자 김성화, 권수진 작가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저자 강연회를 진행한다.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조선 후기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등장하는 하인 장복과 창대의 시선으로 중국의 경관과 풍습을 바라본 작품이며, 조선과학자 홍대용의 의산문답조선 후기의 학자 홍대용의 과학사상서인 의산문답을 쉽게 풀어 쓴 책이다.

독서토론회는 전문 독서지도사가 학생을 그룹별로 나누어 독서토론을 진행된다. 독후감을 써오면 독서토론지도사가 직접 첨삭을 해준다. 고전골든벨은 장복이, 창대와 함께하는 열하일기와 조선과학자 홍대용의 의산문답를 읽은 학생 50명에게 저자들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40문제를 제출하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장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책과 그림이 있는 도서원화전시회는 2월 19일(화)부터 28일(목)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아동 도서의 캐릭터로 만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을 서울도서관과 한국고전번역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마감, 참가 신청자에게는 책이 미리 배포되었다.

서울도서관은 한국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새 학기를 앞둔 초등학생들이 우리 고전 읽기 마당을 통해 고전을 읽고 토론하고 즐길 수 있는 추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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