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재 재난대응능력 강화와 문화재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013 문화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
첫째 날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통해 신속한 응소(應召) 여부를 점검하고 둘째 날에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천연보호구역의 가상(假想) 화재에 따른 유관기관별·부서별 임무와 역할 점검, 대응매뉴얼 등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훈련을 진행하며 셋째 날에는 실제상황 대응역량 제고를 위하여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리 동구릉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시행한다.
▲ 구리 동구릉 훈련 모습 _ 문화재청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에서의 기관별 임무와 역할 등 기능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점을 찾아내서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