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궁.종묘와 조선왕릉, 만24세 이하까지 무료개방
청소년 단체 사전예약제와 지도교사 등 인솔자 인원 할당제
양상국 | 입력 : 2013/08/05 [09:59]
문화재청은 학생 등 청소년의 문화유산 향유기회 확대를 위하여, 4대 궁·종묘(창덕궁 후원관람 등 고궁 특별관람 제외)와 조선왕릉을 오는 12일부터 만 24세 이하의 국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문화재청이 주간에 유·무료로 개방하는 일반관람과 달리 창덕궁 후원관람, 경회루 연향, 경복궁·창경궁 야간개방 등 특정 프로그램, 특정 시간· 지역 등을 정하여 전면 유료로 운영하는 관람제도이다.
지금까지는 만 18세 이하의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만 65세 이상 노인도 무료개방)해왔으나, 이번 무료개방 확대로 새롭게 만 19세부터 만 24세 이하의 국민도 4대 궁·종묘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무료개방은 저소득층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 등에 대한 정부지원대책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국민이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국제연합(UN)이 정한 국제청소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인 8월 12일을 기해 시행된다.
궁·능 무료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궁·능의 매표소에서 학생증, 청소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하고 무료관람권을 발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무료관람이 확대되는 오는 12일부터 청소년 단체 사전예약제와 지도교사 등 인솔자 인원 할당제도 실시하기로 하였다.
35명 이상의 학생 등 청소년이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 해당 궁·능의 누리집에 사전예약을 하고 관람 학생 등 청소년 35명당 1명씩 지도교사 등 인솔자를 배치하여 입장할 때부터 관람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인솔하여야 한다.
이번 청소년 단체 사전예약제와 지도교사 등 인솔자 인원 할당제는 급증하는 학생 등 청소년이 관람질서를 지키고 문화유산 학습에 열중하게 하도록 시행되는데 자발적 준수기간(5개월)을 거쳐 2014년 1월 1일부터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일부터 그동안 무료 배포되어 아깝게 버려져 관람환경을 해치던 4대 궁·종묘 안내리플릿이 1부당 5백원으로 유료화된다. 문화재청은 그러나 학생 등 청소년의 역사교육 진작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하여 안내리플릿을 무료로 보는 방법을 마련하였는데 4대 궁·종묘의 누리집에서 안내리플릿을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활용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잡동사니 관련기사목록
- 여수시,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 개소
- 광양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 모집
-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출발
- 관광거점도시 전주,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 개최
- 충주시, tvN 눈물의 여왕 드라마 제작 지원
- 순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동천 꽃길을 걸으며 공연
- 시가 있는 여행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 출간
- [포토]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③
- 대구광역시, 골목골목 이야기가 담긴 도시 대구의 매력을 알린다
- 완도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 추진
- 장흥읍, 장흥관광사진전 및 편지 삽화 시 전시회 개최
- 신안군,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개최
- 충주시립택견단, 전국으로 찾아갑니다
- 광주시립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
-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
- 시흥시, 시화호 해양레저 아카데미 4월부터 운영
- 증평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할인-pass 업무협약
- 4월 충북 봄꽃 명소 꽃 나드리 인증 이벤트 진행
- 창원특례시, 2024 경남관광박람회 벚꽃으로 물들이다
- 완주 중앙도서관 도서관주간 기념한 강연‧전시 풍성해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