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 조성된 봉황산 자연휴양림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시는 이곳에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377㎡ 2층 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을 신축하고 자생식물원 조성, 휴양림 보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 봉황산 자연휴양림 _ 여수시청
시가 지난 6월 착공한 산림문화휴양관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4만주의 식물이 식재되는 자생식물원은 94m의 데크로드를 새로 조성하고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보완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태고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봉황산 자연휴양림의 부대 시설 확충과 보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힐링과 웰빙을 도모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크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창한 편백나무 군락지에 조성된 봉황산 자연 휴양림은 여수시가 지난해 5월 숲속의 집 12동 등을 건립해 세계박람회 숙박시설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