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9일 천황야영장에서 친환경 야영문화 확산을 위한 야영장 친환경 조리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총 7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남은 음식을 주재료로 활용도와 맛, 모양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량도 최소화하여 주어진 조리시간 동안 직접 개발한 조리법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메뉴들을 선보였다.
▲ 경연대회 시상 후 단체사진 _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이날 심사결과 대패 삼겹살 말이 출품작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훈제오리 월남쌈 과 김치 자반 주먹밥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유기룡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야영장 친환경 조리법 경연대회를 계기로, 야영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이 적은 친환경 야영문화가 정착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