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곡박물관,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운영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를 주제로 내년 2월 28일까지

이형찬 | 기사입력 2013/12/12 [08:57]

울산 대곡박물관,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운영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를 주제로 내년 2월 28일까지

이형찬 | 입력 : 2013/12/12 [08:57]
울산대곡박물관이 운영 중인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박물관 마당의 발굴체험장에서 진행한 고고학 체험교실을 실내로 옮겨 겨울철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됐다.

체험교실은 오는 12월 21일(토)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곡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매일 개최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회, 오후 2시에 열리며, 토요일은 2회로,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및 동반가족이며, 매 회당 참가인원은 20명이다.

▲ 고고학 체험교실 _ 울산대곡박물관   

체험 내용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문화재 보존과학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토기와 기와 등 파손 유물을 복원하는 실습 등으로 꾸며지며, 회당 80분정도 소요된다. 신청은 전화(052-229-4789/4783)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없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문화재를 소중히 다루는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대곡박물관을 친숙한 곳으로 인식하여 자주 방문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대곡박물관에서는 현재 태화강 상류 지역의 불교문화를 조명하는 울산 태화강과 만난 불교(佛敎)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언양현 호적대장(울산시 유형문화재 제9호), 간월사지 출토 금동여래입상과 금동보살입상, 불교공예품, 불화(佛畵), 월하(月荷) 계오(戒悟, 1773~1849)의 문집 목판 등 80점이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내년 2월 6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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