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달리면서 만끽할 수 있는 제9회 세계 4대 미항 여수 마라톤대회가 내년 1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여수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일찍 열리는 마라톤대회로 경기종목 별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단축마라톤(10㎞, 5㎞)에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세계 4대 미항 여수마라톤대회 _ 여수시청
마라톤은 오전 10시 세계박람회장에서 출발해 아쿠아플라넷~엠블호텔~국립공원 오동도~거북선대교~마래터널~만성리해수욕장~신덕해수욕장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남도의 수려한 해양관광 자원을 만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참가자 안전확보를 위해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여수엑스포역~오동도구간, 엑스포역~신덕구간 도로에 대해 일시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미항의 수려한 해양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레저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ww.ysmarath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