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저수지에 탐방객 출입통제
고병원성 AI이 가금류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염될 가능성
이형찬 | 입력 : 2014/01/23 [01:16]
창원시는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폐사한 가창오리가 고병원성 AI(H5N8형)로 판명됨에 따라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주변에 철저한 방역활동에 나선 가운데 21일부터 탐방객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AI바이러스가 철새, 닭, 오리 등 가금류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려진 조치로, 2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소강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따라서 시는 주남저수지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상시 감시활동을 전개하면서 매일 실시하는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주요 진입도로와 저수지 곳곳에 인력 배치 및 탐방객의 진입을 통제하여 바이러스 전염으로 인한 철새 폐사 및 사람 전염 등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남저수지 홈페이지와 언론보도, 현수막 게첨 및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수칙 제작?배부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탐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창원시 홍의석 환경수도과장은 주남저수지 주변 농지의 생물다양성계약과 철새 먹이터 토지매입을 통한 먹이공급 등 철새의 서식환경이 개선되어 예년에 비해 많은 수의 다양한 철새들이 찾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탐방객들이 주남저수지를 찾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탐방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주남저수지에서 AI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 등을 다양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남저수지에는 현재 34종 1만 2000여 마리의 겨울철새가 월동하고 있으며, 람사르 문화관, 생태학습관, 탐조대, 목재 탐조테크, 낙조대, 주남환경스쿨 등 다양한 생태환경시설과 탐방시설이 마련돼 있어 주말 평균 3300여 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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