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국의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쿠어스 맥주는 맥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로 자동차용 대체 연료를 만들어 팔고 있다.비밀은 이렇다. 맥주 찌꺼기를 2시간 동안 정제하면 200도의 에탄올이 생긴다. 이 에탄올과 휘발유를 섞으면 훌륭한 휘발유 대체연료가 되는 것이다.이렇게 해서 생산된 '맥주 연료'는 미국 각 주요소를 통해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요즘 미국서 에탄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에탄올 수요는 사상 최고를 넘어섰다.쿠어스는 엔지니어링 회사인 메릭 앤 컴퍼니와 손잡고 대체 연료로 쓰이는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까지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