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대나무축제를 앞두고 담양읍 중앙로 주변에 꽃 화분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담양읍사무소는 아름답고 깨끗한 담양,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으로 주요 도로변 및 중앙상가에 페츄니아 웨이브를 식재한 꽃 화분 1000여개를 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꽃 화분 배부는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개최와 함께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주민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중앙로 상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 중앙로꽃화분배부(꽃탑) _ 담양군
또한, 담양읍 양각리 담양소방서 앞 도로변에 꽃 탑을 설치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요도로변과 중앙로 상가에 배부된 꽃 화분으로 인해 거리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으며, 이로 인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석 읍장은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다닐 중앙로가 아름답고 깨끗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꽃이 시들면 화분은 회수해 다음에 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