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되는 관광주간을 맞아 다양한 관광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5월 관광주간은 하계휴가 등 여행 성수기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가족여행을 증대시킨다는 취지하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포항운하 크루즈, 포항바다화석박물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기청산식물원, 보경사 등의 관광지에 20~50%의 입장료 할인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 포항운하 크루즈 _ 포항시청
또한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포스코역사관, 글로벌안전센터,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포항이 갖추고 있는 산업과학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산업관광테마투어를 운영한다. 산업관광테마투어는 다양한 견학지가 포함된 반일코스로 참가비는 일반 4,000원, 학생 3,000원으로 추가 입장료는 없다.
포항시 김영철 관광진흥과장은 5월 관광주간을 맞아 지역에 있는 여러 기관 및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