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음식명가 108개 대표 맛집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책자에 실려 남도의 맛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여행길에 즐겁고 유익한 길라잡이가 될 전망이다. 남도음식명가는 전남도가 지정한 대표 맛집으로 남도 사람들의 맛, 멋, 흥을 이어갈 소중한 음식점이다. 지역의 향토성과 전통의 맛을 보존․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2년마다 지정, 관리한다.
▲ 전라남도 홈페이지
지금까지 남도음식 대표 맛집을 책자로 소개해왔으나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스마트폰으로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검색창에 남도음식명가를 입력하면 전남도가 지정한 108개 음식업소의 메뉴뿐 아니라 가격, 길 안내 및 예약 전화 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또 이번에 남도음식명가를 소개한 책자와 함께 지난 3월 도가 인증한 친환경음식점 24개소도 별책 포켓용으로 발간했다. 친환경음식점은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기관에서 보증한 농산물을 월 평균 70% 이상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이다. 전남도 식품안전과장은 남도의 맛으로 승화시킨 남도음식은 전남이 갖는 비교우위 자산이자, 훌륭한 문화유산이라며 우리 남도음식을 모바일 앱과 책자를 통해 널리 이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