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명인들이 펼치는 무형문화재 공연개막
굿의 음악과 춤을 통해 우리네 굿이 가진 예술성과 치유
이소정 | 입력 : 2014/06/14 [01:59]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4시에 무형문화재의 다양한 예능을 선보이는 2014 국립무형유산원 상설공연 개막 특별공연을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다. 공연 첫날인 오는 21일에는 巫舞(무무)라는 제목으로, 굿의 음악과 춤을 통해 우리네 굿이 가진 예술성과 치유 능력을 재조명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구음(口音, 입으로 악기 연주소리를 내는 것)과 긴 춤이 어우러지는 남해안별신굿을 시작으로, 다양한 춤과 익살스러운 대화에 최고의 잽이들이 장단을 맞추는 동해안별신굿, 지전춤(돈 모양으로 오린 종이인 지전(紙錢)을 가지고 추는 춤)을 통해 망자가 편안히 저세상으로 가도록 길을 닦아주는 진도씻김굿이 펼쳐진다.
▲ 2014 국립무형유산원 상설공연 개막 특별공연 포스터 _ 문화재청 | | 오는 28일에는 여류 명창 3인전(연출.사회: 윤중강)이 열린다.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소리의 대가인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수궁가)를 비롯하여, 이춘희 명창의 경기민요, 김영기 명창의 가곡 등 대표적인 우리의 소리와 노래를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세 명의 여류 명창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의 토요 상설공연은 오랜 기간 전통음악 공연 분야에서 활동해온 세 명의 연출가(진옥섭, 윤중강, 양정환)들이 기획하고 사회를 맡아, 네 개의 주제(굿놀이 탈놀이, 소리여 춤이여, 뿌리를 찾아서, 팔도무형유람)로 진행된다.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7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다만,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화 예약을 받으며, 공연 당일 예약자 우선으로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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