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박물관 특별전 개최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새무늬청동기 등 1700여 점의 문화재 선보여
이소정 | 입력 : 2014/09/22 [07:45]
고성군은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성박물관2층 기획전시실에서 고성, 삼천 년 역사의 숨결이란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이번 전시에서는 새무늬청동기 등 1700여 점의 문화재를 선보인다.
고성은 삼국시대 남해안의 고대 해상교역의 중심지이자 소가야(小伽倻)의 도읍지였으며, 공룡발자국 화석과 퇴적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성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에는 삼국시대 활발한 해상활동을 바탕으로 5~6세기 전성기를 맞은 소가야의 다양한 유적을 전시하고 고려 말 고성이 낳은 위대한 예술가이자 명필가 이암의 대표작 문수사장경비(文殊寺藏經碑)를 탑본한 문수사장경비탑본첩, 친필 유묵 등을 전시해 이암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근현대 고성을 대표하는 명인 백초월 스님과 연극인 추송웅, 문학가 김열규의 유물과 내년 광복 70주년에 맞춰 진관사에 보관하고 있는 백초월 스님이 애장했던 태극기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고성의 독립운동사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옥천사의 시왕도(보물 제1693호)와 대종(大鐘) 등을 전시해 지역 불교문화를 재조명하고 공룡피부가 새겨진 화석을 비롯한 고성에서 발견된 미공개 화석 6점과 조선시대 고성 사람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승총명록(勝聰明錄)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성박물관은 고성특별전과 함께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제38회 소가야문화제 종합전시관도 운영해 군민들에게 서예, 그림, 수석, 춘란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볼거리 관련기사목록
- 죽향 이생강 명인 ‘구전심수 82년 젓대소리’ 공연 개최
- 서울시 올해 도심 50곳에서 거리공연 2240회 선보인다
- 서울의 달 타고 한강 150m 상공에서 서울야경 감상하세요
-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삼일절 기념 해설이 있는 영화관람 개최
- 김포시,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개관
- 여수 달빛갤러리,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 오늘의 집 전시
- 군산어린이 공연장 2월 2차 기획 공연
- 군산어린이공연장, 어린이 만화영화 상영
- 군산시, 클래식에 재미와 웃음을 가득 담은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 군산어린이공연장, 어린이만화영화 무료 상영
- 2023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 11월 개최된다
- 전국체전기간 목포에서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 고양시, 2023 고양돗자리영화제 개최
- 강진군, 조선을 만난시간 야간 공연 시작
- 대구광역시, 양준모의 두시 데이트Ⅰ-세비야의 이발사 선보인다
- 남해탈공연박물관, 달님이 주신 아이 공연 개최
- 안정윤 작가, K 현대미술관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전 2023 Geeky Land’ 참여
- 유지태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 마이 라띠마
- 슈퍼스타K2 강승윤, 본능적으로 주간차트 1위
- 한혜진,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홍보대사위촉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