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여 년 전 안동의 실존인물인 이응태와 그의 부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원이엄마가 경북 안동을 찾는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사단법인 두레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1~23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원이엄마에 대한 사연은 지난 1998년 안동 정상동 택지 조성사업 중 발견된 고성이씨 이응태 묘(1556~1586)에서 원이엄마의 애절한 편지와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을 꼬아 만든 신발인 미투리가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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