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 시행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안전관리 체계 운영
이소정 | 입력 : 2014/12/09 [09:33]
문화재청은 문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민이 직접 참여․신고할 수 있는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를 올해 12월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을 이용하여 문화재 현장에서 안전 제보, 방재 모니터링, 훼손 신고, 안내판 오류 등 문화재와 관련된 종합적인 신고 기능을 제공하는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는 현재 문화유산 탐방과 해설 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에 탑재되어 제공된다. 앞으로 문화유산 탐방 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재 안전․방재․훼손 등 문화재 현장의 문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_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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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는 문화유산 탐방설계, 문화유산 해설안내, 문화재 건의신고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유산 탐방설계 메뉴에서는 길 찾기 기능을 통하여 문화재 현장에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화유산 해설안내 메뉴에서는 문화재 현장에서 문화재 해설, 사진, 영상, 다큐멘터리 등 생생한 문화유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문화재 건의신고 메뉴에서는 문화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하여, 현장 사진을 첨부․전송하여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신고된 내용은 국민신문고와 연계하여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되고, 검토 과정을 거쳐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취해진다. 국민이 문화재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한 신고는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신고자의 의도와 피해 상황을 판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국민이 폭넓게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우리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신고자에 대하여 포상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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