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한민국 호텔 등급표지 별 디자인 출시
유유자적(悠悠自適) 컨셉, 전통과 현대의 조화 추구
김미숙 | 입력 : 2015/04/22 [07:3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 22일 호텔업 신등급(별)표지 디자인 기본안을 공개하였다. 지난 40여 년간 호텔업의 등급 표시로 무궁화 문양이 사용되어 왔는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인지하기 용이하도록 지난해 말 표시체계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별(star rating)로 변경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 기본안은 이러한 등급제도 개선에 맞추어 등급표지를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다.
▲ 신(별)등급표지 디자인 이미지_5성 현판 평면 이미지 _ 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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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 신등급 표지 디자인 기본안은 디자인 관련 학계․호텔업계 전문가의 자문과 심사를 거쳐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마농탄토의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채택되었다.
디자인 개발업체인 ㈜마농탄토에 따르면 동 디자인의 기본컨셉은 유유자적(悠悠自適)으로 고객들이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채 자유로이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서비스, 문화 기반을 갖춘 편안하고 품격있는 호텔을 지향하면서 한국 전통 기와지붕의 곡선을 모티브로 하여 별 형태를 만들어냈으며, 전통적인 구름문양을 별 곡선상에 부분적으로 가미하여 세련미와 운치를 더했고, 바탕색채는 청명한 하늘을 표현하기 위해 감청색(쪽빛)이 적용되었다. 단, 5성급은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급스러움, 고귀함, 웅장미를 상징하는 고궁갈색이 적용될 예정이다.
▲ 신(별)등급표지 디자인 이미지_4성 현판 평면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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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판 제작 소재는 구등급(무궁화)표지판이 놋쇠로 제작된 데 반해서 신등급(별)표지판은 항공기 제작에도 사용되는 합금의 일종인 두랄루민(Duralumin)을 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반영구적인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별은 반짝이는 은빛으로 처리하여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말까지 행정예고 등을 통해 호텔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5월 초 호텔등급표지를 고시할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에서 5월 중순까지 응용매뉴얼을 개발하여 관광호텔들이 현장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별등급을 부여받은 호텔들에 대해서는 유명 여행예약 포털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망을 중심으로 전 세계 관광업계에 널리 홍보하여 마케팅 영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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