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국립공원 내 자생식물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는 식목일 행사를 4월 10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식목일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지리산 자생식물 종자 파종(산철쭉, 털진달래, 산오이풀, 동자꽃 등 4,200립) 및 증식 식물 분갈이(백운산원추리, 노루오줌, 매화말발도래, 지리터리풀 등 1,000개체) 등으로 구례 지리산자생식물관찰원에서 지역주민 및 자원활동가 30명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 지리산국립공원, 탄소중립 실천 식목일날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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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파종 및 분갈이 하여 증식시킨 자생식물은 향후 지리산 국립공원 일원 외래식물 생물학적 방제, 탐방로변 야생화 볼꺼리 제공 및 고지대 훼손지 식생복원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한, 4월 10일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 일원에서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탐방객 참여 행사로써 자생식물 씨앗볼(seed ball) 던지기 체험을 운영한다.
▲ 지리산국립공원, 탄소중립 실천 식목일날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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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볼(seed ball) 던지기 체험은 지리산 자생식물로 만들어진 씨앗볼을 탐방로변 야생화 식재 대상지에 던지며 탄소중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객 누구나 씨앗볼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탄소흡수율이 높은 자생식물을 기념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식목일날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태계 건강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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