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산 전망대 고성능망원경 설치

정상을 찾은 등산객, 부산의 전경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운영

이형찬 | 기사입력 2009/09/22 [08:12]

부산시 금정산 전망대 고성능망원경 설치

정상을 찾은 등산객, 부산의 전경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운영

이형찬 | 입력 : 2009/09/22 [08:12]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금정산관리팀에서는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일 금정산 전망대에 고성능망원경을 설치했다. 기존 전망데크가 있는 고당봉과 파리봉 2곳에 망원경과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정상을 찾은 등산객 누구나 부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한다.

고당봉에서는 금샘, 북문 등 금정산의 아름다운 풍광 뿐만 아니라 멀리는 광안대교와 낙동강을 감상할 수 있으며 파리봉에서는 낙동강과 김해 평야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앞으로 망원경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분석한 후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市 관계자는 “도심 속에 위치한 금정산은 부산시민과 함께해온 부산의 진산으로 최근 건강과 숲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객들의 이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색다른 보고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자 고성능망원경을 설치했다” 면서 “등산코스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정비를 비롯한 먼지털이기 설치 등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금정산의 단풍은 10월 말쯤에 시작해 11월 초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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