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가을을 타고, 여자는 봄을 탄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주인공 섭외 1순위

이성훈 | 기사입력 2009/09/23 [12:05]

남자는 가을을 타고, 여자는 봄을 탄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주인공 섭외 1순위

이성훈 | 입력 : 2009/09/23 [12:05]
흔히들 가을은 남자들의 계절, 봄은 여자들의 계절이라고 한다. 아마도 떨어지는 낙엽과 같이 고독을 즐기길 좋아하는 남자들과 봄날의 꽃과 같이 핑크빛의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여자들의 성향 때문에 생겨난 말이 아닐까 싶다. 만약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찍는다면 주인공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사람은 누구일까?

음악포털 사이트 벅스에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주인공으로 어울리는 가수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득표율 43%를 얻은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이홍기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잘생긴 외모와 연기에 대한 경험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홍기가 아역배우 할 때도 보니까 연기도 잘하고 얼굴도 잘 생겨서 괜찮을 듯’라며 연기에 대한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현재 ft아일랜드는 3집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위는 지난 5월 군 제대 후 멋지게 컴백한 김태우가 차지했다. 김태우는 프로젝트 앨범 ‘t-virus’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타이틀곡 ‘사랑비’는 벅스차트 4위까지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코미디 쪽에 좀더 비중을 둔다면, 김태우가 제일 재미있을 것 같다’, ‘김태우씨라면 로맨틱 코미디 아주 무난하게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로맨틱 코미디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3위는 ‘꽃보다 남자’를 통해 연기력에서도 인정받은 티맥스의 김준이 차지했다. 티맥스는 최근 디지털싱글 ‘원해’로 컴백하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연기할 수 있는 연기력을 갖춘 사람은 김준인 것 같아요’라며 연기력에 높은 점수를 보냈다.

상대적으로 여자가수들은 남자가수들에 비해 득표율이 저조했다.
4위는 여자후보들 중 맏언니인 백지영이 차지했다. 백지영은 ‘내 귀에 캔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백지영이 주인공을 하면 <엽기적인 그녀2>가 나올 것 같아요’라며 밝고 쾌활한 성격이 영화에 어울린다고 평가하고 있다. 5위는 티아라의 전보람, 6위는 쥬얼리의 김은정이 차지했다.

현재 벅스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여자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설문을 진행 중이다. www.bug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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