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생활속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재탄생
한글글자체 디자인권리 보호하면서부터 출원 증가추세
이성훈 | 입력 : 2009/10/07 [18:01]
한글은 자음과 모음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뛰어난 소리글자체로 그 어떤 외국문자보다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문자이며, 문자의 활용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한글의 장점이 이제는 생활속에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하여 기업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하고, 부가가치까지 창출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 7월부터 한글글자체를 디자인권리로 보호하면서부터 출원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2009년도 9월현재 출원건수만도 2008년도 동기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래 출판·인쇄업자 위주로 개발·사용되던 한글글자체가 이제는 sk텔레콤·아모레퍼식픽·cj제일제당·nhn 등 대기업과 서울특별시·양평군 등 자치단체에 이르기까지 자체 개발한 한글글자체를 출원 등록하여 디자인권리로서 인정받고, 기업브랜드 홍보자료·현판·안내판·도로표지판·인터넷쇼핑몰·제품포장지 등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한글글자체를 tv광고·인쇄광고·인터넷홈페지·간판·안내표지 등에, 아모레퍼시픽은 공모포스터 등에, cj제일제당은 제품포장지 등에, 윤디자인연구소는 다양한 실생활제품 홍보배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자치단체로는 서울특별시가 처음으로 서울서체를 디자인 등록하고 시청 및 주민센터의 현판·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의 안내판·차량· 근무복·유니폼 등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양평군도 양평군체를 등록하고 자체공문 및 엑셀·지역특산품 인터넷쇼핑몰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한글글자체가 디자인권리(15년 독점)로 보호받게 된 이후에 기업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도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글자체를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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