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안 도로 따라 ‘가리포 노을길’ 조성한다

국비 40억 투입, 완도읍 대신리~군외면 대문리 4km 구간 조성

이소정 | 기사입력 2023/02/24 [01:06]

완도군, 해안 도로 따라 ‘가리포 노을길’ 조성한다

국비 40억 투입, 완도읍 대신리~군외면 대문리 4km 구간 조성

이소정 | 입력 : 2023/02/24 [01:06]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완도군에서는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가리포 노을길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리포 노을길이 조성될 완도읍 대신리에서 군외면 대문리까지 국도 77호선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해안 경관이 뛰어나며 일몰이 장관이어서 드라이브하기에 좋다. 이에 군은 국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6km 구간에 노을길을 조성한다.

 

가리포 노을길은 완도의 주요 관광지인 소세포 세트장과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될 완도수목원을 연계하고, 한 폭의 그림 같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포토 존과 쉼터, 경치 좋은 곳에 경관 전망대와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3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시설 공사를 추진하여 2024년도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 가리포 노을길 조감도 _ 완도군

 

현재 국도 77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해안 경관이 뛰어나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는 미소공원과 갯바람공원, 일몰공원 등 3개의 공원이 조성돼 있다. 완도공용버스터미널에서 약 8km(15분 소요)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용이해 혼자 여행하는 ‘혼행족’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찾아 탁 트인 바다, 노을 등을 바라보며 힐링하기에 좋다.

 

군은 노을길 조성으로 단절된 공간 복원, 인근 관광 자원 연계 통한 관광객 유입, 새로운 지역 활력의 거점이 생겨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9일에는 군외면사무소에서 완도읍, 군외면 외 사업 대상 지역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안전한 해안 산책로를 조성하고, 완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관광 자원 가치 및 완도 관광 브랜드가 상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남로 5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완도군, 해안경관, 가리포노을길,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