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 스승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마이스키의 강점은 윤기 있는 음색으로 지나치게 감성과 기교

이정민 | 기사입력 2009/10/31 [10:35]

장한나, 스승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마이스키의 강점은 윤기 있는 음색으로 지나치게 감성과 기교

이정민 | 입력 : 2009/10/31 [10:35]
첼로의 거장, 장한나의 스승이라 불리며 국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오는 11월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아름다운 첼로 선율을 선사한다. 지난해 6월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이후 17개월 만의 내한 공연이다.

관계자는 "마이스키의 강점은 윤기 있는 음색으로 지나치게 감성과 기교에 치우친다는 비판을 듣기도 하지만 그의 연주는 훌륭한 성악가의 절창을 연상시키는 매력을 지녔다. 시적이며 섬세하고 정교한 아름다움을 눈부신 테크닉 속에 함께 표출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아름다운 첼로 선율을 선사 할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이번 독주회에는 첼로 소나타곡 베토벤(l. v. beethoven)의 첼로 소나타 2번 g단조(sonata no.2 in g minor, op. 5 no. 2),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 rachmaninov)의 보칼리제(vocalise, op. 34/14)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미샤 마이스키의 환상적인 연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의 딸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가 반주를 맡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연말을 맞아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명품 클래식 패키지 할인을 제공한다.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과 오는 12월 24일 공연예정인 <사라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에 한하여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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