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바다로 뻗은 스카이워크 개통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스카이워크

이소정 | 기사입력 2023/09/26 [14:16]

해남군, 바다로 뻗은 스카이워크 개통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스카이워크

이소정 | 입력 : 2023/09/26 [14:16]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해남군 땅끝마을에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가 개통했다. 군은 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땅끝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지난 23일부터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을 시작했다. 스카이워크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길이 41m, 높이 18m의 직선형으로 뻗은 형태로, 전 구간 강화유리를 사용해 땅끝바다를 직접 걸어보는 듯한 스릴있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땅끝스카이워크 개장 _ 해남군

 

특히 스카이워크의 끝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남해 바다의 탁트인 전망과 땅끝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땅끝마을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주안점이 되고 있다. 땅끝 일출과 일몰, 여객선, 어선 등과 어우러진 보석같은 다도해의 섬들을 조금더 가깝게 만나고, 땅끝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땅끝스카이워크 개장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워크는 땅끝 해안처음길 조성사업의 일부로 조성됐다. 땅끝 해안처음길은 땅끝마을의 해안 자연경관을 활용한 스카이워크 조성과 국토대장정을 시작하고 끝내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국도77호선 도로변의 보행로 1.22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카이워크 진입로는 보행약자를 위해 경사로를 낮춘 나무데크 118m를 조성하여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시설로 조성되었다.

 

▲ 땅끝스카이워크 개장

 

군은 땅끝해안처음길 조성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이미지를 만들고, 국토순례 등 걷기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카이워크의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천시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 땅끝스카이워크 개장

 

군 관계자는 스카이워크 개통으로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땅끝바다 스카이워크에서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산 45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남군, 스카이워크, 땅끝마을,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