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익산시는 오는 7일부터 8일 양일간, 함열향교의 3樂인문학 한마당이 함열향교에서 열린다. 배움의 공간인 함열향교를 중심으로 익산의 인문학적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들과 인문학으로 공감대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7일, 박태건 시인의 진행으로 문학 콘서트 진행된다.
▲ 함열향교가 북적북적, 즐거운 인문학 축제를 즐겨보세요 [향교22]대동한마당 _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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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가람을 만나러 가는 길을 주제로 어린 당나귀 곁에서의 저자 김사인 시인과 가람 이병기의 삶과 문학세계를, 2부에서는삶이 시가 되는 자리를 주제로 해망동 일기의 저자 강형철 시인과 시 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인문학과 재즈,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진 밤도 열린다. 이그르산 재즈 트리오와 소프라노 박서정의 Stand by me, 엄마야 누나야, Que Sera Sera등 공연으로 향교에서의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밤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시화대회,고전동화 인형극 공연, 행복 기원 정가 공연, 이리향제줄풍류 공연,인문밴드 레이공연, 함열향교 및 함라 마을길 둘러보기, 시낭송, 국수와 막걸리 나눔, 풍물패계수나무의 우도 판굿과 민속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틀간 함열향교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인문학 한마당이 진행되는 동안 북카페와 전래놀이가 상시로 운영되어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
▲ 함열향교가 북적북적, 즐거운 인문학 축제를 즐겨보세요 (인문학한마당 시간표) _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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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며 전통문화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라며, 고즈넉한 향교에서 누구나 쉽게 즐기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접수는 네이버 블로그 아이행복이 담아내는 함열향교의 3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단법인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063-855-4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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