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4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운영 계획 마련

천문우주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 인재 양성하기 위한

한미숙 | 기사입력 2024/01/07 [15:47]

서귀포시, 2024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운영 계획 마련

천문우주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 인재 양성하기 위한

한미숙 | 입력 : 2024/01/07 [15:47]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천문우주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 인재 양성하기 위한 2024년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계절별·테마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운영 / 학교 교과과정과 관련된 유익한 천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환경·시설 운영 / 2024년 서귀포천문과학문화축전 개최한다.

 

▲ 주망원경‘한라’와 2024 우주여행 GO! GO!! _ 서귀포시

 

연간 주요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1월 성운과 성단 관측, 2~3월 노인성(Canopus) 관측, 8월 견우직녀별 관측, 9~10월 토성 관측, 11월 목성 관측이 예정되어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천문 관련 전문교육으로 3~11월 별빛체험교실, 7~8월 방학 천문교실,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4~8월 천문학자와의 만남, 5월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 촬영 교육, 교육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천문 진로 교육 등도 계획되어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노후화된 관측실과 실내외 시설물을 교체 및 개선하였다. 주관측실 천체망원경 구경의 크기도 16인치(400mm)에서 24인치(610mm)로 늘려 향상된 관측 성능을 선보임과 동시에 주망원경에 음성인식시스템을 도입해 음성으로 망원경을 조작, 천체를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새로 도입한 주망원경 ‘한라’를 통해 밤하늘에 있는 아름다운 천체 대상들을 관측할 수 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주망원경의 이름을 ‘한라’로 정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해있는데 한라산의 한라(漢拏)는 ‘은하수를 잡아당긴다’라는 뜻이 있다.

 

또한, 유아차·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경사로로 설치하는 등 관람 약자를 위해 무장애 환경으로 바꾸었다. 시설 내부는 우주로 디자인하였으며 주출입구에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Canopus)’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공간을 조성하였다.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은 올 9월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인원 1,200여명이 참여하여 과학적 호기심을 영위하였고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여 과학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여러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에서 예약해야 한다.  064-739-9701~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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