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의 힘, 뮤지컬 모차르트
3차 티켓오픈 전 좌석매진
이성훈  | 입력 : 2009/12/18 [15:40]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 <모차르트!>의 3차 티켓 예매가 21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오픈 한다. 동방신기 시아준수(김준수)의 출연 소문 만으로 1차 티켓 오픈 되어 있던 6천 석이 매진 되었고 2차 티켓 오픈 했던 지난 8일에는 인터파크 서버를 다운시킨 가운데 약 2시간 만에 3000석 세종문화회관 5회 공연 좌석인 1만5천 석을 매진시켰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 인터파크 동시 접속자 수가 낮은 오전 시간대에 먼저 김준수 티켓을 오픈 하고 다른 회차를 오후 오픈으로 조정한 것은 티켓 예매 사이트는 물론 쇼핑몰 등과 관련된 다른 기업들의 판매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모차르트!> 티켓 예매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한 방편”이라고 전했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김준수의 티켓 전쟁은 지난 17일 공식카페 -네이버 ‘공연보는 날’에서 진행된
단체관람 신청에서도 확인 됐다. 단관 접수시간에 동시간 4천명의 덧글이 달렸고, 관련 글 조회수는 2만 건이 넘었다. 세종문회회관 전석 매진 등 높은 예매 성적을 거두며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공연계 핫 이슈로 떠올랐고,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내년 1월 20일 시작되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는 여성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을 가진 최고의 팝페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최근 ‘삼총사’와 ‘웨딩싱어’ 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뮤지컬 스타 박건형, 김준수, 박은태가 맡았고 당시 최고의 권력가 대주교 역에 민영기, 윤형렬이 출연한다.
그리고 모차르트의 아버지 역에 서범석, 누나역에 배해선, 아내 콘스탄체역으로는 정선아가 출연한다. 또 모차르트에게 자유와 기회를 주는 후원자 남작부인 역에 ‘캣츠’에서 그라자벨라 역을 맡았던 신영숙과 배우이자 극장장인 쉬카네더 역으로 오상원과 김승대가 출연한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티켓 가격은 13만원에서 2만원 선이며, 기타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출연 스케줄은 공식 홈페이지 www.musicalmozart.co.kr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www.interpa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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