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점 이현지, 주연급 여성 캐릭터

톡톡 튀는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남성 관객 사로잡는다

강미정 | 기사입력 2009/12/23 [13:00]

홍일점 이현지, 주연급 여성 캐릭터

톡톡 튀는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남성 관객 사로잡는다

강미정 | 입력 : 2009/12/23 [13:00]
출연하는 배우는 주 조연을 가리지 않고 모두 스타로 만들 정도의 저력을 가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번에 2편을 들고 10년 만에 돌아오면서 더욱 신선한 출연진으로 보강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편에 이어서 이번에도 주연급 여성 캐릭터로는 이현지 단 한 명만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여 ‘선덕여왕’의 이요원을 잇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2>는 통쾌한 액션, 유쾌한 코미디 등 영화의 특성상 남성 관객들이 더욱 선호하기 마련. 하지만 이번에 남성 관객들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를 찾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극 중 습격단의 유일한 여성 멤버인 ‘이현지’ 때문. 극 중 유일한 여자 습격단 멤버인 이현지가 맡은 ‘명랑’ 캐릭터는 어리바리 고삐리 습격단의 유일한 여성 멤버로 누구보다 ‘해맑은 뇌’를 소유한 인물. 남들이 보기엔 조금 덜 떨어 졌다고 하지만 가끔 바른 소리로 박사장과 그 일행들의 속을 긁어 놓기도 한다.


김상진 감독은 이현지를 두고 “tv 드라마나 가수 활동을 할 때의 귀여운 모습이 어떤 사건 앞에서도 웃을 수 있는 명랑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았다”며 캐스팅에 100% 만족한다고 말했다. 단 한 명의 여성 캐릭터로써 남자 캐릭터가 주를 이루는 촬영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이현지는 극 중 캐릭터처럼 늘 다른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워 주며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했다. 더욱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김상진 감독 특유의 ‘풀 샷’ ‘와이드 샷’이 많은 관계로 자신의 연기 분량이 없을 때에도 마치 보조 연기자처럼 상대 배우의 백 배경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현지는 부산 주유소 촬영 분량에서는 거의 모든 장면에서 등장해야 했다고.

영화 촬영장에서도 수 많은 남성 출연진 그리고 남성 스탭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했던 그녀는 앞으로 극장가에서도 수 많은 남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털 사이트의 사전 기대평에는 벌써부터 그녀의 첫 영화 출연작을 기다리는 남성 팬들의 댓글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첫 영화에서 유일한 여성 캐릭터, 저에겐 행운이죠!”
첫 영화에서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써 힘들지 않은 촬영을 마쳤음에도 이현지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가 본인에게는 행운이라고 말했다. “좋은 감독님과 또 좋은 오빠들을 얻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한 이현지는 이번 영화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영화 출연을 이어갈 뜻을 내 비치기도 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보GO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