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공모

신인 감독들 발굴 지원해온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이형찬 | 기사입력 2010/01/05 [15:59]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공모

신인 감독들 발굴 지원해온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이형찬 | 입력 : 2010/01/05 [15:59]
1980년 이후 국내에 아시아권 단편영화를 소개하고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 지원해온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주최 한국영화인협회부산지회, 조직위원장 나소원)로 그 이름을 바꾸면서 국내는 물론 전세계 단편영화인을 대상으로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를 시작한다.

시간제한이 없는 다큐멘터리를 포함하여 작년 3월 이후에 제작된 20분 이내의 드라마,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부문의 작품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60초 이내의 초단편영화 부문에 별도의 시상이 이루어진다.

분야별 전문 예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작은 3월 8일 오전 10시 영화제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해운대 지역에서 펼쳐질 영화제 기간의 본선심사를 거쳐 상금 천만원의 동백대상을 비롯한 8개 작품에 총 상금 2100만원과 35mm 필름을 시상한다.

작년 5월에 개최한 영화제에서는 18개국 700여편의 작품이 경쟁부문에 출품되었고 미주,유럽, 아시아 및 부산경상지역 초청작을 포함하여 20개국 137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났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박해도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30주년과 전면적인 국제화를 맞아 단편영화의 묘미를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중성 확보에 노력하고, 그간 쌓아온 해외 영화제와 영화인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우수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소리바다미디어와 영상콘텐츠 유무선 온라인 배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영화제 상영작을 위주로 적극적인 배급 업무 추진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로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를 통한 사전제작지원, 국내외신인배우 발굴을 위한 인큐스타쇼 개최로 단편영화 배우 지원 시스템 구축, 해외 단편영화제 출품 지원, 영상콘텐츠 배급 사업을 통해 단편영화 전반에 대한 멀티솔루션을 제공하는내실 있는 영화제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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