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010.2.18 해외유입을 통한 콜레라 환자가 금년들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발리 여행 후 증상이 발현되어 입국 과정에서 확인 되었으며 인천공항검역소는 동 환자에게서 비브리오콜레라 오가와형(v. cholerae o1, ogawa)을 검출하였다.
현재 콜레라 추가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근접자 22명의 명단이 해당 시.도로 통보되었으며 해당 보건소에서는 근접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캄보디아 및 베트남 등지에서도 콜레라 발생건이 지속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콜레라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콜레라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인도네시아는 검역전염병(콜레라, 페스트, 신종전염병증후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