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낸시 마이어스 감독 신작 <사랑은 너무 복잡해>의 주연을 맡은 메릴 스트립이 사랑스러운 캐릭터 ‘제인’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 공감 100% 로맨틱 코미디’라는 타이틀 아래 자신감 넘치는 5만 시사 진행으로 벌써부터 여성 관객들 사이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랑은 너무 복잡해'. 주연을 맡은 메릴 스트립이 다시 한 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2010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기대작 사랑은 너무 복잡해로 3월 11일 다시 한 번 국내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영화에서는 사랑스러운 파티쉐 ‘제인’을 연기했다. 베이커리숍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인 제인 앞에 전남편 제이크와 건축가 아담이 동시에 마음을 내보이며 다가온다. 이에 제인은 친구들과의 유쾌한 수다타임에서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정신과 의사에게 커피 케이크를 뇌물로 바치며 상담을 청하기도 하면서, 설레고 두근거리지만 여전히 사랑은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메릴 스트립은 제인을 연기함으로써 경험이 많건 적건 간에 사랑 앞에 고수란 있을 수 없으며, 사랑이란 감정 앞에서는 누군가의 엄마, 아내, 친구이기 이전에 한 명의 ‘여자’일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었다. 거기다 최근 출연작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그녀의 발랄하고 경쾌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독립적이고 당당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구가해가고 있는 제인이 보여주는 밝고 자유로운 태도, 미소를 띄게 만드는 재치 있는 말솜씨는 사전 시사에 참석한 많은 여성 관객들로부터 특히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는 크리스마스 시즌 전미 개봉을 시작했는데, 평론가들 역시 메릴 스트립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뉴욕 매거진은 “메릴 스트립의 빛나는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라고 평했고, 캐피털 타임즈는 “이 영화는 통할 수밖에 없다. 여성 관객이라면 누구나 제인과 자신을 동일시할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제인에게 많은 여성들이 공감을 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제이크 역을 맡은 알렉 볼드윈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메릴 스트립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서였다. 그녀와 연기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놓치기 어려운 기회이기 때문이다” 라는 말로 메릴 스트립을 향한 강한 신뢰를 표했다. 아담을 연기한 스티브 마틴은 재미있는 비유와 함께 메릴 스트립의 연기력을 칭송했다. “실력이 좋은 사람과 테니스를 치면 당신 역시 실력이 좋아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메릴 스트립과 작업하면서 그 말이 맞다는 것을 느꼈죠”라는 스티브 마틴의 소감은, 자신뿐 아니라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마저도 돋보이게 만드는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얼마나 대단하지 가늠하게 해준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처음부터 메릴 스트립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할 정도로 꼭 그녀와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촬영 현장에서도 메릴 스트립의 완벽한 캐릭터 해석력과 정확한 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헐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메릴 스트립이 매력적인 파티쉐로 변신해 또 한번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멋진 연기를 선보이는 '사랑은 너무 복잡해'는 오는 3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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