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극장가 독특한 3색 멜로 열풍

독특한 소재와 색다른 매력으로 찾아올 3색 멜로 영화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3/19 [10:10]

봄 극장가 독특한 3색 멜로 열풍

독특한 소재와 색다른 매력으로 찾아올 3색 멜로 영화

이소정 | 입력 : 2010/03/19 [10:10]
본격적으로 시작된 봄 극장가에 색다른 소재의 멜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기인형>, <비밀애>, <폭풍전야>가 바로 그 영화들. 독특한 소재와 색다른 매력으로 찾아올 3색 멜로 영화에 벌써부터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비밀애'는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형 ‘진우’의 쌍둥이 동생 ‘진호’와 진우의 아내 ‘연이’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한 여자에게 사랑에 빠진 형제의 모습을 유지태가 1인 2역으로 연기하고, 윤진서가 혼란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남길과 황우슬혜의 '폭풍전야'는 절망의 끝에 서있던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그 상처를 치유해 주며 결국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려낸 감성 멜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김남길과 황우슬혜가 각각 비밀을 간직한 탈옥수 ‘수인’과 바닷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미아’로 분해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비밀애와 폭풍전야가 각각 치명적 사랑과 애절한 사랑을 보여준다면 공기인형의 사랑이라는 색다른 소재의 사랑을 보여줄 판타지 멜로 드라마 <공기인형>이 4월 8일 개봉,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일본을 비롯 전세계 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은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배두나)가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아라타)와 사랑에 빠지며 점차 인간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공기로 가득 차 있던 인형이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고, 감정을 배우며 변화하는 과정을 인간보다 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려내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공기인형으로 수 많은 해외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일본 여우주연상 3관왕을 차지한 배두나는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에 아파하며 인간이 되어가는 노조미의 복잡한 심리와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인형과 인간의 사랑이라는 판타지 멜로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가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공기인형.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배두나의 열연,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것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보GO 많이 본 기사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