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kbs 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2008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오는 2월 27일(수)부터 3월 1일(토)까지 총 4일간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 홀에서 개최된다.

주 40시간 근무제 실시 등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여행수지 적자 해소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260여개 이상의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고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여행 정보 및 특산물 이외에도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오감(五感)을 사로잡는다.

올해는‘광주ㆍ전남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내나라여행박람회의 주빈 지자체로 선정, 공동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며, 박람회 첫날인 2월 27일에는 소설‘객주’의 작가 김주영 씨와 dmz 연구소 소장 함광복 씨의 강연도 준비하여 일반인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장 내에 마련된 테마관에서는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과 함께 태안 특별홍보관을 운영하여 태안 관광 살리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영화 및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화 & 드라마관, 문학관, 그리고 각 지역의 공연을 소개하는 공연마켓 등 교육과 재미를 함께할 수 있는 정보들도 테마관에서 접할 수 있다.

금번 박람회는 여행업계를 위한 b2b서비스가 대폭 강화되었다. 장애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수학여행담당 교사들과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수학여행마트, 지자체와 해외 여행업자들 간의 상담주선 등 그 어느 때보다 부스참가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관람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및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 입장이며, 일반인은 2,000원의 입장료가 적용된다. 다만, 박람회 홈페이지 www.naenara.or.kr 에 회원가입을 하고 무료초청장을 출력해 오면 박람회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