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금련산역에 갤러리 탄생

부산시립미술관의 용두산전시관에 이은 새로운 미술전시공간

이형찬 | 기사입력 2010/05/26 [12:18]

도시철도 금련산역에 갤러리 탄생

부산시립미술관의 용두산전시관에 이은 새로운 미술전시공간

이형찬 | 입력 : 2010/05/26 [12:18]
부산시립미술관은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속에서 문화향유와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미술전시관 ‘금련산갤러리’를 5월 31일 도시철도 금련산역(2호선)에서 개관한다.

금련산갤러리는 부산교통공사와 지난 2월부터 협의를 거쳐 수영구 남천동 40번지 금련산역 지하1층에 연면적 318.5㎡(96.3평)로 사업비 2억6천만 원을 투입하여 4월 5일부터 5월 25일까지 공사를 거쳐 전시실, 사무실, 보관창고, 쇼케이스 등을 갖추었다.

▲ 개괸기념작품/설종보, 지붕 밑 풍경-좌천동   

금련산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개관기념전은 5월 29일(토)부터 6월 13일(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부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인 부산의 중진작가 권영술외 14명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부산시립미술관의 용두산전시관에 이어 만든 새로운 전시공간인 금련산갤러리는 용두산전시관과는 달리 도시철도역을 접하여 많은 유동인구가 상존하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신진작가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젊은 공간으로 만드는 등 다양한 운영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전시기획을 일반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전시기획과 함께 시민갤러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게 대관도 함께 병행할 예정으로, 먼저, 금련산갤러리의 존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 하반기에는 신진 전시기획자와 신진작가에게 공모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전시기획이나 전시를 선정하여 무상으로 전시장을 무료임대를 할 예정이다.(실비는 대관자 부담) 

미술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철도역에 미술갤러리가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예술문화 향유의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