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춤꾼 조지샘슨, 실명위기 이겨낸 감동 스토리

‘척추후만증’이라는 질병 이겨내고 열정적인 무대 선보이며

강현정 | 기사입력 2010/06/06 [11:29]

억대춤꾼 조지샘슨, 실명위기 이겨낸 감동 스토리

‘척추후만증’이라는 질병 이겨내고 열정적인 무대 선보이며

강현정 | 입력 : 2010/06/06 [11:29]
세계 최초 3d 댄싱 블록버스터 <스트리트 댄스>(수입 : 마스 엔터테인먼트, 제이 엔터테인먼트 / 배급 : 시너지)의 깜찍하고 귀여운 댄서 조지 샘슨. 브리튼즈 갓 탤런트 2008년 우승자이기도 한 유럽 최고의 천재 춤꾼 조지 샘슨이 ‘척추후만증’이라는 질병을 이겨내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사연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트리트 댄스 챔피언쉽 우승을 향한 도전과 사랑을 담은 영화 <스트리트 댄스>는 역동적인 힙합과 아름다운 발레가 결합한 신개념 댄스 ‘발렛팝’의 탄생 그리고 섹시 힙합걸과 파워풀 발레리노의 짜릿한 로맨스가 펼쳐지는 세계 최초 3d 댄싱로맨스.

얼마 전 <스트리트 댄스>의 홍보차 내한해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 출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낸 16세 소년 댄서 조지 샘슨이 2년 전, 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연 당시 희귀한 질병을 견뎌내고 우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지 샘슨은 ‘척추후만증’이라는 희귀 질병을 앓고 있다. 척추후만증은 척추뼈가 비정상적으로 굽으면서 고통이 따르게 되는 질병이다.

▲ 스트리트 댄스 억대춤꾼 조지샘슨   

척추후만증으로 인해 2년 전에는 일시적으로 한쪽 눈의 시력까지 잃었다고 한다. 조지 샘슨을 담당한 의사는 춤추는 것을 멈추고 쉴 것을 권유했지만, 2007년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 실패로 한번의 좌절을 맛 본 조지 샘슨의 2008년 우승을 향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조지 샘슨은 당시를 “컨디션이 최악이었어요. 한 쪽 눈이 안 보이니까 몸의 균형을 잡을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추는 댄스 기술들은 균형 감각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연습할 때에는 여기저기 넘어지고 부딪히기 일쑤였죠.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죠. 그리고 전 우승했고요”라고 회상했다. 다행히 그 후 조지 샘슨의 시력은 정상으로 돌아왔고 그는 점차 향상되어가는 댄서로 유럽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6살 때부터 정통 댄스 교육을 받은 조지 샘슨은 어느 날, 우연히 본 비보이 댄스에 시선을 사로잡혀 영국 내 유명한 비보이 댄서를 찾아 다니고 동영상을 보며 실력을 쌓으면서 14살의 어린 나이에 브리튼즈 갓 탤런트 프로그램 최초 댄스부분으로 우승을 거머줬다. <스트리트 댄스>에서 그와 꼭 닮은 귀엽고 용기 있는 막내 댄서 ‘에디’로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는 조지 샘슨은 그의 병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밝게 웃으며 말했다.

“춤추고 나서 집에 가면 좀 아프기는 해요. 하지만 춤추고 있는 동안에는, 정말 거짓말같이 하나도 안 아프거든요. 그러니 제가 춤을 안 출수가 없잖아요(웃음). 전 정말 춤을 사랑해요.”
‘척추후만증’이라는 희귀 질환의 고통과 브리튼즈 갓 탤런트 한 번의 낙오, 좌절에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한 도전 정신을 몸소 보여주는 조지 샘슨의 감동이 담긴 화려한 퍼포먼스는 <스트리트 댄스> 영화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리트 댄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댄스와 음악, 입체적 영상으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땀방울과 열정까지 그대로 관객에게 전해질 세계 최초 3d 댄싱로맨스이다. 영화는 오는 6월16일 전국 극장에서 2d와 3d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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